SMALL

맨해튼 10

🍔🍔🍟 뉴욕 쉑쉑버거로 가볍게 간식! 😎 #메디슨스퀘어 #공원

엊그저께 코리아타운 근처에 갔다가 갑자기 생각난 쉑쉑버거와 밀크쉐이크. 미리 앱으로 주문해두고 자전거로 달리면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아서 바로 실행에 옮겼다! 🍔🍔🍟 미리 주문하고 픽업하는 앱은 늘 어찌나 편리한지! 이렇게 앱이 없을 때는 어떻게 살았는지 이제 기억도 잘 안 난다. 😂 시티바이크를 열심히 타고 매디슨스퀘어 파크 도착! 바로 쉑쉑버거가 탄생한 뉴욕 쉑쉑버거 1호점이다. 👍 주로 먹는 지점은 이곳이 아니지만 코리아타운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쉑쉑을 찾으려면 바로 이곳이 진리다. 🙌 ☀️ 한 여름의 뜨거운 햇빛. 한창 더울 때보다 살짝 온도가 내려갔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다! (🍉 #여름이었다 ⛱) 그늘이 없어서 할 수 없이 그늘을 살짝 벗어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앱으로 미리 주문해둔 쉑..

뉴욕 2021.08.03

#뉴욕 브루클린으로 가는 지하철 잘못 타면 눈앞에 벌어지는 일… 👀

뉴욕에 산 지 6년 정도 됐는데 아직도 아주 가끔은 급하게 지하철을 타려면 멈칫 하게 되면서 헷갈린다. 지하철이 촘촘하게 도시 여러 곳으로 쭉쭉 뻗어있는 편이지만 자칫 방심하면 방향이나 노선을 찾을 때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 뉴욕의 지하철. 😂 그래도 지금껏 진짜로 지하철을 잘못 타는 경우는 딱 1번 정도 있었는데, 바로 그날... 이런 일이 벌어졌다. . . . . . 맨해튼 쪽으로 가야 하는데 실수로 브루클린 쪽으로 가는 노선을 잘못 탔더니, 이렇게 내 눈 바로 앞에서 화려한 기술로 지하철 내 댄스를 보여주는 스트릿 포퍼머를 만났다. 😂 잠시 조금만 더 감상하자. 😎 잠깐의 순간인데도 저렇게 화려한 기술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시건을 확 잡아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끈 것은 아니고 호의적인 사..

뉴욕 2021.07.30

미국 뉴욕에서 1, 2차 화이자 백신 맞다. 백신 접종 후 증상과 통증에 대해!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머나 먼 얘기 같았고 처음으로 백신이 나왔을 때만 해도 시간이 만만치 않게 걸릴 거라는 생각에 암담하기까지 했었다. (그 때 쓸데없는 뉴스를 너무 많이 봤나봐.) 우리 차례는 언제 오는지, 접수는 어떻게 하는지, 신청하는 건 얼마나 치열할지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그 기회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훨씬 더 찾아왔다. (물론 뉴욕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야기지만)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이후로는 공식적으로 뉴욕 시민이 되었으니까 웬만한 사회적 혜택은 모두 다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렇게 특정한 상황에서는 나이로 밀리기는 했지만 2021년 4월이 채 지나기 전에 1차 백신을 맞게 될 줄은 몰랐다.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차례가 다가올수록 집중해서 뉴스..

일상 2021.06.30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 Little Island

얼마 전 새로 오픈한 뉴욕 맨해튼의 새로운 랜드마크, Little Island에 다녀왔다. 이름 그대로 정말 작은 하나의 인공 섬이다. 젊음과 힙함의 상징 첼시 지역에 오픈한 관계로 이미 공사 단계에서 수많은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공사나 오픈 단계에서 코로나 때문에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지만 이렇게 무사히 오픈하게 된 것은 정말 축하할 일이다. 나는 백신(화이자)도 2차까지 다 맞아서 불안함도 없고, 별다른 부작용도 없이 벌써 한 달 이상이 지난 상태. 게다가 요즘 완전히 다시 예전의 분위기로 돌아온(돌아오려고 노력하는) 뉴욕시. 이 정도면 나도 뭔가 움직여줘야 하는 타이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모두들 조심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사전 예약 제도를 통해 제한된 인원만 출입할..

일상 2021.06.28

지키의 고양이 형제들

꾹꾹이, 집사, 사냥, 무릎냥, 개냥이, 길냥이, 고등어, 양말, 턱시도, 젤리, 헤어볼, 식빵... 이게 모두 다 그동안 순전히 트위터나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야옹이 관련 전문용어들이다. 나는 고양이랑은 살아본 적도 없고 딱히 만나 본 적도 별로 없어서(지난 포스팅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고양이 친구들은 실내가 아니면 길에서 랜덤으로 만나기는 어려우니까!) 고양이 친구들을 보면 매번 조금 긴장이 된다. 트위터나 다른 소셜미디어에서 멍멍이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야옹이 친구들. 우리 멍멍이 지키를 처음 본 날, 다 같이 만나게 된 지키의 나머지 두 형제들(성별은 나중에 확인했다...)은 나의 이런 긴장감을 바로 몇 초만에 제대로 풀어주었다. (참고로 멍멍이 지키는 5살이니까 나이로만 보면 셋 ..

일상 2020.10.11

보고싶은 우리 멍멍이 친구 (그리고 형제들)!

뉴욕은 흔한 말로 강아지들의 천국이다. 멍멍이들 표정이 유독 해맑고 어디서든 당당한 걸 보면, 최소한 천국 비슷한 것이 맞을 것이다. 지금 살고있는 우리 동네 어퍼웨스트사이드는 더더욱 그렇다. 잠깐! 물론 이곳이 고양이를 비롯한 다른 반려(애완) 동물들의 천국이기도 하겠지만, 강아지들을 제외하면 타인의 반려동물을 매일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세계 거의 모든 나라 출신 사람들이 모여사는 뉴욕. 길에서 마주치는 강아지들의 크기나 종류도 다양성이 넘치는 이 뉴욕 사람들 못지 않게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다. 앙증맞게 조그마한 치와와에서부터 그냥 사이즈부터 압도적인 그레이트 데인까지, 모두들 당당하고 활기차게 반려인들을 이끌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매일 볼 수 ..

일상 2020.10.10

전세계적인 자가격리의 시대. 소셜미디어로 대동단결!!

일기장처럼 시작한 블로그라 차라리 맘이 편한 것도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구독자 알림이 떠서 반갑고도 신기하네요!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전문적인 활동가는 아니지만 각각 다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각도의 일상을 공유하게 돼서 오랜만에 마음이 들뜨네요. (혼잣말로만 떠오르는대로 마구 써내려가든 글이었는데, 이제 다른 분들이 읽어주신다는 생각으로 적게 되는 것도 새롭네요!) 각 플랫폼(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앞으로도 확연히 서로 다른 미디어 형태를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 블로그는 주로 텍스트로 이루어진 저의 일상을 담은 생각들, 유튜브는 글자(자막이나 해설 텍스트)가 없는 영상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은 제가 가장 오랫동안 꾸준히 계정을 유지한 곳으로서, 주로 사진과 아주 짧은 동..

일상 2020.10.09

뉴욕시. 반 격리생활의 소소한 이점.

뉴욕시는 현재 아웃도어 다이닝 제한까지 모두 풀린 단계에 상업적인 면으로는 거의 모든 게 돌아온 상태지만, 세계 최고의 방역 시스템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온 한국인의 눈으로 본다면 아직도 멀었다. 여전히 경계를 늦추고 싶지 않다. 우리는 이제 누가 더 이상 시키지 않아도 여전히 그냥 100% 자의적으로 영화 의 주인공들처럼 지내는 편이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그냥 이렇게 지내는 게 더 안전하고 차라리 맘도 편하다. 일상이 제한된 삶은 낯설고도 불편하다. 심지어 원래 외출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면서도 버릇처럼 '아, 이 놈의 바이러스 때문에!'하면서 불평하기도 한다. 긍정의 힘으로 억지로 쥐어짜 보았더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상에서 좋은 점을 몇 가지 생각해냈다. 극장에 가서 뮤지컬..

일상 2020.10.07

타임스퀘어에서 만난 케이팝(스타)

어쩌다가 미드타운까지 외출할 일이 생겨서 약속 장소까지 천천히 걸어갈 때, 또는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 둘 중에 한 번은 일부러 타임스퀘어를 가로지르곤 한다. 유학이나 이민때문에 해외로 이주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같은 여행지를 여러 번 다시 찾는 외국 여행객들에게는 그 지역에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랜드마크가 있다고 한다. 다만, 타임스퀘어는 절대로 뉴욕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랜드마크가 아니다. 내가 최근에 타임스퀘어 가운데를 종종 가로지르는 가장 큰 이유는 락다운 이후 요즘 맨해튼의 분위기가 어떤지 내 두 눈으로 자주 확인하고 싶어서일 뿐이다. 그리고 나의 뛰어난 시력을 통해 여러 번 확인한 결과, 뉴욕 맨해튼의 관광업계 수요는 다시 급속히 돌아오고 있다! (현지인들이라면 대낮에 딱히 할 일도 없이..

일상 2020.10.06

구글 애드센스, 뭘까.

생전 겪어보지 못한 락다운과 자가격리가 시작된 게 벌써 6개월 전. 수 십 년 전에 우리나라에도 있었다던 통행금지 시행은 물론이고, 필수 업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상가가 문을 닫아야 했던 최악의 암흑기는 지나갔다. 하지만 나의 몸도 마음도 여전히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태로 결국 뉴욕 맨해튼에서 이렇게 서기 2020년 10월을 맞이했다. 언제 끝이 날 지 전혀 모르는 이 분위기는 이미 익숙하지만 이 모든 것에 이대로 순하게 "적응"하기엔 아직도 뭔가 아쉽고 억울하다. 나만 보는 일기장과는 별개로 이 기간 동안의 우리 동네 일상을 남기고 공유하려고 "블로그"를 검색했더니 "구글 애드센스"라는 결과물도 꽤 많이 보인다. 뭘까. 딱 봐도 이름부터 광고랑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블로그에 글을 써서 광..

일상 2020.10.06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