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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거부로 해고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

맨해튼라이언 2021. 8. 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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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때부터 최근까지 승승장구하던 뉴욕 브로드웨이의 스타 Laura Osnes. 

 

늘 완벽하게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스타들의 스타로 불리던 Laura Osnes가 최근에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새로운 공연이나 반가운 소식이면 좋았을텐데... 놀랍게도 이 뮤지컬 수퍼스타가 백신 접종으로 거부해서 참여중이던 공연에서 바로 해고되었다는 소식이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배우가 날벼락처럼 "백신 접종 거부로 해고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수퍼스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로라 오스네스. 정말 믿을 수 없다...

 

사실 해고된 것인지, 스스로 그만두게 된 것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일단 참여중인 공연에서 바로 하차한 것은 사실로 확인이 되었다.

뮤지컬 수퍼스타 Laura Osnes는 재능있는 참여자를 발굴하는 "Grease: You're One That I Want!"에서 우승하여 명성을 얻었다

 

2008부터 지금까지 브로드웨이에서 큰 공연들에 참여하면서 훌륭한 경력을 쌓았었니다. 최근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8월 29일 이스트 햄프턴에 있는 길드 홀에서 "Crazy For You"를 위해 가득한 청중 앞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그러나 극장 측에서 공연 스태프와 공연자에게 예방 접종을 하거나 음성 COVID 테스트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바로 이를 거부한 것이다. 이로 인해서 백신 접종 거부로 해고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된 로라 오스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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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관계자들에 의하면 그녀의 공동 출연자인 토니 야즈벡이 "그는 집에 두 명의 어린 아이가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그녀를 설득했다고 한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브로드웨이 각색 "신데렐라"의 타이틀 역할에 출연한 두 차례 토니상 후보인 오스네스는 자신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고 그녀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평소에 Osnes는 인터뷰에서 자신을 기독교 보수주의자로 묘사했고 심지어 암암리에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져있기도 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모두들 미리 알아차렸어야 했을까?)

 

 

 

최근 오스네스가 해고된 공연은 브로드웨이 "인어 공주"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Sierra Boggess로 대체되었다. (실제로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다에를 맡은 적도 있는 Sierra Boggess. 극중에서도 대타로 공연을 하다가 수퍼스타가 되는 이야기가 나와서 이번 사건이 더욱 더 아이러니하다.

해고된 배우와 그 자리를 차지한 배우...

 

 

현재 Osnes의 담당자는 논평을 거부했으며 공연의 공동 연출을 맡은 Yazbeck의 담당자는 미디어 측에 회신을 하지 않은 상태다.

작년에 브로드웨이 남자 배우 한 명이 젊은 나이에 별 다른 이유도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가족들을 남겨두고 사망한 사건 때문에, 로라 오스네스의 이번 백신 접종 거부는 훨씬 더 부각돼서 비난받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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