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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5

백신 맞고도 다시 마스크…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2021.06.30 - [일상] - 미국 뉴욕에서 1, 2차 화이자 백신 맞다. 백신 접종 후 증상과 통증에 대해! 미국 뉴욕에서 1, 2차 화이자 백신 맞다. 백신 접종 후 증상과 통증에 대해!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머나 먼 얘기 같았고 처음으로 백신이 나왔을 때만 해도 시간이 만만치 않게 걸릴 거라는 생각에 암담하기까지 했었다. (그 때 쓸 mins10036.tistory.com 코로나 바이러스 인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사이에 정권이 바뀌고 백신까지 개발되어 그 슬픔이 조금은 긍정과 희망으로 바뀌는 듯 보였다. 미국의 이야기다. 🇺🇸 백신 접종 반대주의자들 때..

뉴욕 2021.08.05

#올림픽 🇺🇸🤺 선수들 핑크색 마스크 쓴 이유…(사진)

🇺🇸🤺 미국 남자 펜싱 에페 올림픽 대표팀이 딱 한 사람만 제외하고 모두 핑크색 마스크를 쓰고 피스트에 올랐다. 나머지 한 명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실 이들이 쓴 핑크색 마스크는 대표팀에 속한 선수 중에 성폭행 혐의가 있는 앨런 하지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여성 선수 3명이 2013년과 2015년 사이에 그에게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하지치를 고발했었다. 이에 하지치는 법적인 조치를 취해 본인의 억울함을 풀려고 했지만 결국 미국의 스포츠 인권기구 ‘세이프 스포츠’ 센터로부터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하지치가 여기서 항소하면서 승리했고 결국 징계가 해제되면서 본인으로서는 다행히도 이번 일본 도쿄올림픽에는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

이슈 2021.08.01

폭풍으로 순식간에 대홍수. 뉴욕 지하철 물에 잠겼다… #엘사

열대성 폭풍 '엘사'가 엄청난 폭우로 찾아왔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은 완전히 물바다로 변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과 고속도로, 공항 등 교통 시설에서 특히 홍수 피해가 심했다. 특히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맨해튼 북쪽의 지하철역들. 157번가 지하철역을 비롯한 여러 곳은 성인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서 비닐 봉지를 입고(?) 차오른 물을 뚫고 지나가거나, 운행 중인 지하철 열차 안까지 물이 쏟아져서 상당히 위험한 장면까지 보인다. 뉴욕 지하철 A라인 북쪽의 일부 역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아예 중단됐다. 또한 맨하탄 뿐만 아니라 브롱스를 포함한 뉴욕 시내 일부 도로도 폐쇄됐다. 미 동북부 일대인 보스턴과 뉴어크 등 동북부 주요 공항들에서 총 318대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현재 거의 ..

일상 2021.07.10

미국 뉴욕에 살면서 가장 그리운 한국음식 1위는?

한국에 오면 가장 먹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사실 이 질문은 80-90년대에나 어울리는 질문이 되어버렸다. 사실 미국 다른 도시나 지역이면 모를까, 뉴욕, 그 중에서도 맨해튼은 한국음식을 그리워하기에는 부적절한(?) 도시가 되어버렸다. 먼저 이민 온 한국분들이 얼마나 기초를 잘 닦아놓았는지 뉴욕 맨해튼의 코리아타운에 가면 구할 수 없는 한국음식이 거의 없을 정도다. 심지어 뉴욕 맨해튼에서 강 하나만 건너면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라는 지역에 더 훌륭한 한국 식당들이 줄지어 있으니까 외국에 있다고 해서 한국음식을 그리워한다고 말하기엔 살짝 머쓱한 상황이 되버렸다. 게다가 이 한국음식들은 한국에서 먹던 음식들을 대충 흉내내거나 미국적인 맛으로 합의된 그런 어설픈 맛이 아니다. 정말 어찌된..

일상 2021.07.07

방탄소년단 미국 빌보드 1위에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도 석권

방탄소년단이 미국에 이어 일본도 접수했다는 소식. 방탄소년단이 주간 앨범 랭킹 3주 연속 1위를 함으로써 이런 기록은 올해들어 처음이라고 한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는데 이 앨범이 3주 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랐다. 누적 판매량은 무려 88만 5000장이라고 한다. (대단해!!!) 이런 기록은 올해 들어 처음 생긴 기록이며 이 기록을 만든 건 올해 들어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고 하니 더욱 더 의미있는 성과로 보인다. 특히 4년 동안 일본에서 발매된 곡들을 모두 수록한 앨범이라고 하니까 일본어 버전 곡들이 궁금한 나도 한 번 알아봐야겠다. 지난 해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다이너마이트도 또한 방탄소년단은 7월 9일 싱글 버터를 발매한다고 하는데, ..

공연 2021.07.06

코로나 시대의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미국에서 가장 큰 명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추수 감사절, 그리고 독립기념일 정도 되겠다. 물론 나이 다 들어서 이민 온 우리 가족한테는 큰 의미나 느낌이 없지만 남의 나라 명절임에도 전국적인 축하 분위기는 느껴지는 법. 방금 구글에 들어갔더니 이런 것도 나온다.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이해서 구글 화면에 폭죽이 터지면서 성조기 그래픽이 반짝!)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이 큰 기념일이 암울하게 지나갔는데, 올해는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그래도 작년보다는 확실하하게 치뤄질 듯한 분위기다. 뉴욕의 강들 이쪽 저쪽에서 폭죽행사도 열릴 듯 하고 엠파이어스테이트처럼 유명한 빌딩들은 이미 미국 독립기념일을 상징하는 축하 조명도 밝혔다. 현 정부의 계획, 또는 희망대로라면 백신 접종 현황이 목..

일상 2021.07.05

브로드웨이 공연 드디어 돌아오다. 브루스 스프링스틴 온 브로드웨이

팬데믹으로 인한 오랜 시간 동안 닫혀있던 브로드웨이 극장이 열렸다. 지난 6월 27일 공연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1년이 넘도록 닫혀있던 극장 중 하나가 열렸는데, 그 극장의 주인공은 전설적인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 나한테는 영화 필라델피아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로 오랫동안 인상이 남은 아티스트다. 역사상 전례가 없을 정도로 심한 고통 속에서 1년 이상 닫혀있던 브로드웨이. 대부분의 공연이 중간에 취소되거나 아직까지 정확히 언제 재오픈을 할 지 알 수 없는 상황. 이 와중에 이렇게 비교적 일찍 공연을 시작한 극장이다보니 브로드웨이 팬들은 물론이고 여러 취재진들이 몰린 상황이었다. 아래와 같이 버라이어티의 기사를 살짝 옮겨보았다. 끔찍한 대유행 15 개월 후 Springsteen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

공연 2021.07.03

80년대에서 튀어나와 시간여행 중인 캐나다 틱톡 스타

여자들은 이 남자를 열렬히 사랑하고, 남자들은 이 남자가 되고싶어 하며, 인터넷의 악플러들조차 이 남자한테 딱히 트집을 잡지 못하고 있다. 80년대, 또는 90년대 초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왕자님 외모를 가진 이 남자가 온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정복한 요즘. 이 남자가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 (이미 얼굴에 정답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코로나 시대에 가장 뜨는 스마트폰 앱 중의 하나는 바로 틱톡이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가장 익숙한 세대들과는 달리 더 어린 세대들은 훨씬 더 직관적이고 간단하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 새로운 앱 틱톡에 푹 빠진 듯 하다. 몇 초 되지도 않는 이 영상은 중독성이 넘치는 댄스, 음악, 영상미 넘치는 클립, 간단한 상황극, 추억이 돋는 영상들로 가득하다. 앞에 언급한 ..

일상 2021.07.03

미국 사람들도 욕하면서 보는 한국 막장드라마 대장은?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나는 절대 걸려들지 않을 줄 알았다. 나는 정말 S.E.S. 유진 님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심지어 미의 여신 김유진 님(극중 오윤희) 팬이어도 이건 못 보겠다... ...싶은 순간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바로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요즘은 뭐든 코로나가 원인이고 핑계인 것도 같다...) 보기 시작한 막장 드라마 대장 펜트하우스 얘기다. 아니, 아직도 저런 설정에 저런 대사에 저런 콩가루 드라마가 서기 2021년에 먹힌다고???? 너무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를 틀어놓고 들었던 생각이다. 시작한 지 몇 분이 지나지 않았는데 막장 요소란 요소는 모조리 갖다붙여서 고개가 절로 돌아가는 화면이었다. 도대체 누가 보는거야??? 도대체 누가 저런 작가를 기용하는거야??? 이런 생각이 들면..

일상 2021.07.03

볼 때마다 한숨이 푹푹 나오는 다큐 플렉스 전원일기

재작년에 서울에 갔는데 숙소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본 화면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말았다. 전원일기 나를 비롯한 거의 모든 한국 사람들(최소한 19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까지는 모두 해당하겠다)의 뇌리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민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화질도 낮고 세트도 엉성해보이는데 케이블 채널에서 보여주는 전원일기 에피소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는 바람에 한동안 채널을 돌리지 못하고 그대로 볼 수 밖에 없었다. 신기한 건 본방송 당시 가족들과 TV 앞에 앉아서 봤던 에피소드나 세부사항들이 기억났다는 거다. 그렇게 오래된 내용들이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있다니. 원래 예전에 듣거나 보던 음악이나 영화를 다시 접하면 그 당시에 본인이 뭘 했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어렴풋이 깨닫고 그 익숙하고 편안함..

일상 202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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