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드디어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우리에게 가장 먼저, 잘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아무래도 화이자 백신인데, 이 화이자 백신은 2020뇬 12월부터 긴급 사용이 허가돼 미국 내에서 무려 2억4000만 명이 이상이 백신을 접종한 상태이다.

 

 

미국의 식품의약국, 즉 FDA가 미국 시간으로 드디어 오늘 화이자 백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전면적으로, 정식으로 승인하고 나섰다. 이 가운데 미국 당국과 백신 전문가들은 이번 FDA의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조치가 앞으로 일궈낼 효과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미국 FDA가 화이자 백신을 정식으로 드디어 이렇게 승인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아무래도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율을 훨씬 더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 또한 트위터를 통해 이 내용을 신속하게 공유했다고 한다. 

 

 

 

미국 시간으로 8월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자넷 우드콕 미국 FDA 국장 대행은 이날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서 아래와 같이 밝히면서 기대하는 내용을 공유했다.

 

"수백만 명의 사람이 이미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지만 FDA의 백신 승인이 백신 접종을 위한 추가적인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현재로써는 모두가 미국 FDA의 화이자 백신 정식 전면 승인 방침을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미국 소아과 아카데미는 아래와 같이 따로 발표를 했다.

 

"이번 발표는 11세 이하 아동에 의약품에 대한 허가 외 사용(오프라벨)이 합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소아과 아카데미는 강력히 반대한다. 11세 이하 아동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백신을 아동에게 투여하기 전 해당 연구의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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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이번에 미국에서 FDA가 화이자 백신을 정식으로 승인한 상황 덕분에 긍적적이고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화도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FDA의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이라는 내용 발표 직후, 이미 미국 뉴욕시가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미국 국방부 역시 모든 현역 및 예비군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시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미국 FDA의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후에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전문가들은 FDA의 이번 발표는 백신에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일제히 접종률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아래와 같이 공식 발표를 했다.

"미국 FDA는 화이자 백신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3가지 백신(화이자, 모더나, 얀센) 모두 FDA의 엄격한 긴급사용 기준을 충족했지만 이번 FDA 공식 승인 발표로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확신이 더해졌다. 만일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바로 접종할 때"

 

 

 

이 와중에 미국 의학 협회도 아래와 같이 기대를 밝혔다.

 

"미국 FDA가 화이자 백신을 정식으로 승인한 오늘의 이 발표는 백신 접종을 우려했던 사람들에게 중대한 순간이다. FDA의 승인으로 의료분야에서는 예방접종을 촉구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의무접종 정책을 포함한 높은 수준의 접종을 달성할 수 있게됐다"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의 폴 오프잇 FDA 백신 자문 패널 멤버는 아래와 같이 밝혀 힘을 더해주었다.

"미국 FDA의 이번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발표는 그들이 화이자 백신 자체뿐 아니라 제조 과정까지 모두 허가했다는 것"

"화이자 백신이 미국 FDA의 정식 승인을 받게 됨으로써 앞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제조업체들과 백신 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전 세계 공급량을 늘릴 수 있도록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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