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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 안창림 일본 귀화 거절한 이유는?

맨해튼라이언 2021. 8. 1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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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 출신인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이 대한민국 대표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재일교포 3세로서 어렸을 때부터 일본 귀화 제안을 거절한 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2020 도쿄 올림픽. 본인이 태어난 나라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된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답게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도쿄 올림픽 태극전사 5인, 양궁의 오진혁, 김우진, 유도의 안창림, 펜싱의 김정환, 구본길이 함께하는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 출신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 대표로 일본 도쿄 올림픽 유도 73kg급에 출전했다. 연속해서 올림픽 유도경기에서 치른 5경기 중 4경기 연속 연장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 유도선수로서 집념의 경기를 선보이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일본 귀화를 거절하면서 더욱 더 유명해진 재일교포 3세 출신의 안창림 선수는 특히 16강전에서는 경기 중에 코피까지 흘리는 악조건에서도 우즈베키스탄 대표 키크마틸로크 투라에프를 상대로 투혼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대한민국 유도의 자존심, 안창림 서수는 경기장 위에서 보여준 승부욕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과 입담을 자랑하며 본인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 갔다.


재일교포 3세로서 유도선수 안창림은 일본 도쿄 올림픽 출전이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 외에도 남다른 의미를 남겼다고 말했다. 본인이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교포 3세인 안창림은 그동안 수많은 일본 귀화 제안이 있었지만, 이를 거절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일본 이름은 있지 않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없다고 대답한 안창림 선수.

 

 

아버지와 놀라울 정도로 닮은 안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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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욕이 매우 강하시다는 안창림의 아버지. 안창림 선수와 정말 비슷하게 생기셨다.


또한 재일교포 3세 유도선수 안창림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차별을 받으면서도 힘들게 국적을 지켰기에 꼭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다”고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서 손꼽히던 유도 유망주에서 일본 귀화 제의 거절 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한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공개해 뭉클함을 주기도 했다.

한편 안창림은 도쿄 올림픽 동메달 획득 후 아버지가 보인 상상 밖의 반응을 공개하면서 큰 웃음을 주었다. 안창림과 놀라울 정도로 닮은 아버지는 현역 선수인 안창림보다 더한 승부욕으로 분함에 전화 통화도 거절했다고 한다. 물론 나중에는 다시 전화를 해서 축하를 했지만 말이다. 재일교포 3세 출신인 유도선수 안창림의 아버지는 도전을 마친 아들에게 따뜻한 격려 대신 반전 리액션을 보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안창림은 “유도선수 생활 중 가장 지우고 싶다”며 흑역사를 고백했다. 지난 경기 중에 눈물을 보여서 울보처럼 보인 것과 어린 학창 시절 적어둔 유도 일기가 공개돼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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