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 여제 김연경 日 대세 ‘밈'으로 활약. #합성짤 😂

한국 여자 배구 올림픽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의 활약으로 터키전에서 승리하고 4강으로 날아오른 우리나라.

 

일본에서 갑자기 인터넷 인기 밈으로 떠오른 우리나라 김연경 선수의 원본 사진

 

 

이 와중에 일본 도쿄올림픽이 펼쳐지는 일본에서 뜬금없이 인기 인터넷 밈(meme)으로 떠올랐다.

 

*** 인터넷 밈(internet meme)이란 대개 모방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 사이 전파되는 어떤 생각, 스타일, 행동 따위를 말한다. ... "밈"이란 단어는 리처드 도킨스가 1976년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문화정보의 확산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용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슷한 말로 짤, 방짤 등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일본 네티즌이 김연경 선수 사진과 함께 "제가 이 서류 오늘까지 꼭 만들어 놓으라고 말했죠"라는 문장을 올린 트위터. @shiba_ken_ken

 

8월 4일 한 일본 네티즌은 김연경 선수의 사진과 함께 어울리는 문장을 합성해서 올리는 바람에 엄청난 수로 리트윗 되고있다. 공유된 글들 모두 현지 뿐만 아니라 전세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며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 온라인 유행 요소, 이른바 인기있는 인터넷 밈으로 이미 자리 잡아버린 상황이다.

 

 

 

화제가 된 사진은 바로 지난 한일전 배구 중계 도중 찍힌 김연경 선수의 강한 눈빛을 담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한국의 후배 선수를 강한 눈빛으로 빤히 쳐다보고 있다. 또 키가 무려 192cm의 김연경 선수가 후배 선수의 눈을 마주치기 위해 몸을 낮추고 있어서 얼핏 보면 심각하게 화내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물론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한일전이 끝난 직후에 일본의 한 인터넷 사용자가 이 사진을 처음에 트위터에 공유하며 “당황했을 때 김연경 선수한테 진정하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글을 올리는 바람에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다른 일본 네티즌이 김연경 선수 사진에 어울리는 다른 문장을 넣고 합성해서 글을 올리며 유행이 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 화제가 되는 김연경 밈의 시작이었다.

 

 

일본의 한 인터넷 사용자의 트윗: "나도 당황할 때 김연경 선수가 진정하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jun71379161

 

금세 밈으로 인기가 붙은 이 사진은 곧바로 또 다른 밈으로 탄생했다. 이 사진과 함께 “제가 이 서류 오늘까지 꼭 만들어 놓으라고 말했죠”라고 트위터에  만들어서 공유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네티즌은 이 눈빛을 보면서 “꼭 해야 할 것 같다” “확실하게 강조하는 느낌” “불만 없이 시키는 대로 할 것 같다” 등의 재밌는 반응을 남겼다. 해당 글은 이미 4225번 리트윗되며 공유됐고 2만2000명 넘는 네티즌이 ‘마음에 들어요’를 눌른 상태로 지금도 전 세계에 열심히 퍼져있다.

이외에도 재밌는 김연경 선수의 사진과 함께 공유되는 밈이 생산되고 공유되고 있다.

 

“피아노를 그만둔다고요? 하지만 피아노를 하고 싶다고 말한 건 당신이잖아요”

 

“시험을 풀 때는 문제부터 잘 읽습니다”

 

“튀김에는 레몬 소스라고 했습니다” 등 등 일본에서 정중하게 어떤 선택을 강요하는 문장을 남긴 합성 글과 짤, 즉 밈들이 화제가 되고 있고 어느새 한국에서 이 트윗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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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에서 화제 중인 해당 사진에서 김연경 선수가 실제로는 화낼만한 순간이 아니라 당시 김연경 선수는 일본전 1세트를 마무리 짓는 득점을 기록한 뒤 동료들과 세레머니를 하고 서로에게 격려하던 중 순간적으로 찍힌 사진일 뿐이다. (그래서 더 재밌는 것이다. 😂) 한편, 김연경 선수가 보고 있는 선수는 이소영 선수다. 이소영 선수(의 등짝은...)도 김연경 선수와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밈 또는 짤로 열심히 공유되고 있다. 이번 금요일 1시에 열리는 4강전에서도 재밌는 밈이 탄생되면서 부디 승리까지 쟁취하면 좋겠다. 😎👍

 

 

 

 

다시 한 번: *** 인터넷 밈(internet meme)이란 대개 모방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 사이 전파되는 어떤 생각, 스타일, 행동 따위를 말한다. ... "밈"이란 단어는 리처드 도킨스가 1976년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문화정보의 확산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용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슷한 말로 짤, 방짤 등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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