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멤버들과 코 앞에서 눈 마주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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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넘치는 막장 드라마와, 장르를 불문하고 터지는 로맨스 설정 드라마 사이에서 최근 유일하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

눈에 익은 중견배우들은 물론이고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청소년들이 화면을 1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가득 채운다. 

 

 

🏸 라켓소년단,

배드민턴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와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

스포츠와 시골(지방) 사람들이라는 신선한 이야깃거리로 매회 훈훈함을 더해가고 있다. 

 

 

땅끝마을,

지리적으로 극에 위치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은 가끔 상황을 극도로 몰아가고,

극적인 상황에서 끝까지 밀어부치는 설정은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싶은 캐릭터들의 성격을 더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운동선수들의 대결을 이렇게 상징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마을이 있을까싶다.

 

 

이 드라마를 조금 뒤늦게 시청을 결심하는 바람에 넷플릭스에 10편까지 차곡차곡 쌓인 시점에 여유롭게 정주행을 시작했다. 

마치 편한 소파에 앉아 여유롭게 쉬면서 아낌없이 맛있게 꺼내먹을 수 있는 무공해음식 같다. 

(물론 금방 정주행이 끝나는 바람에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애타게 기다리는 시점이 오고말았다.)

 

 

 

 

멤버 중 가장 어린 동생을 향한 형들의 걱정어린 시선. 🥺

 

학교 운동부에 이런 형들과 이런 동생이 있다면 공부도 운동도 훨씬 더 재밌지 않을까?

현재 일본 도쿄 올림픽 기간과 맞물려 극중에서 운동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더 관심이 간다.

 

운동선수들이 흘리는 땀과 눈물만큼 순수하고 열정적인 것이 또 있을까?

요즘 매일 운동하는 선수들의 뜨거운 순간들을 목격할 때마다 나도 당장 뛰쳐나가서 맨손 운동이라도 해야 할 것만 같다. 🥲

 

매주 월요일 추가되는 라켓소년단 새로운 에피소드. 

윤해강 (탕준상), 이용태 (김강훈), 방윤담 (손상연), 나우찬 (최현욱), 정인솔 (김민기)까지...

이번 주말이 지나면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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