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적자면 이 제목은 낚시가 아니다. 절대로.
심지어 무료로 백신을 받고 따로 취해야 하는 방법이라는 것도 딱히 없다.
현지에 살고있지만 너무나 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나라와 주마다 다르겠지만 현재 뉴욕시에서는 백신을 맞는 사람에게 선물까지 주면서
백신 예방 접종을 꾸준히 독려하고 있다. 아래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7월 28일)
뉴욕시에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남긴 백신 접종 독려 트윗이다.
"$100를 원하십니까?
뉴욕시에서 운영하는 곳에서 첫 #Covid19 백신을
맞으시고 $100를 받으세요.
그게 바로 조건의 전부입니다."
약간 홈쇼핑 광고같은 문구지만 정말로 단순하게 이게 다인 상황이다.
백신이 충분한 상황에서 아직 백신을 한 대도 맞지 않은 시민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독려하는 메시지다.
이미 백신을 모두 다 맞은 사람들은 댓글로, 나는 이미 맞았는데 해당사항이 없는지... 묻기까지 하는 상황이다. 🥲
먼저 이미 백신을 맞았다고 억울해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쩌겠나. 아직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만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
이미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본인의 건강과 안전을 시간에 맞게 지킨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쉬움이 덜하지 않을까.
위 트윗에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면 이렇게 실제로 첫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장소가 끊임 없이 나타난다.
실제로 캡처한 화면 외에도 화면 스크롤이 끝도 없이 내려간다...
시민들 대부분 모더나 백신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뉴욕시의 경우 백신 접종에 대한 부작용도 거의 없고
신규 확진자 수도 크게 줄었기 때문에 백신의 효과는 이미 크게 검증된 상태이다.
모더나 백신 또는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나타난 부작용이라고 해봤자 주사 맞은 자리가 좀 욱신거리거나 약한 두통,
또는 미열을 보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내 주변에서도 대부분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고 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수준이었다.
나는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지인들 대부분 화이자 백신,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주위에 존슨앤존슨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극소수인데, 좀 더 일찍 맞을 수 있었기 때문에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존슨앤존슨 얀센 백신을 맞은 경우 좀 심한 몸살 기운을 동반한 두통이 있었다는 지인은 딱 한 명 뿐이었다.
이 지인은 백신 예약이 어려웠던 초기에 서둘러 존슨앤존슨 얀센 백신을 맞았는데, 접종 1번 만으로 완료가 된다는 이점 때문에 선택한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현재 $100 또는 그에 상응하는 선물을 준다는 이번 공지를 보니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백신 반대주의자들이 얄미워지는 게 사실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서둘러서 과학을 믿어줬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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