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상대선수 조롱한 日선수 결국 1만 악성댓글…

맨해튼라이언 2021. 7. 29. 08:45
SMALL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은 늘 진리인가보다. 일본 도쿄 올림픽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서핑 종목에서 일본의 카노아 이가라시가 브라질의 가브리엘 메디나에 승리를 거둔 후에 남긴 SNS 때문에 큰 논란이 일고 결국은 사과까지 하게 된 일이다.

 

 

“울어, 그래 울어. 그래도 난 행복하지. 하하.”

 

 

 

 


일본 도쿄 올림픽 서핑 종목에서 자신에게 패배한 브라질 선수를 상대로 조롱섞인 글을 남기는 바람에 무려 8억 5000만 브라질 국민들에게 큰 미움을 받고 결국은 사과를 했다고 한다. 

 

 

서핑 종목은 심사위원들의 점수로 결판이 나는 종목인데 일본 선수는 브라질 선수보다 겨우 0.24점을 앞서는 간만의 차이로 이겼다. 이를 두고 홈어드벤티지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는데, 이 의심과 비난을 넘어 본인의 심정을 밝힌 일본 선수의 SNS에는 굳이 브라질어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로 위와 같은 조롱섞인 비난을 남긴 것이다.

 

 

결국 이 일본 선수의 SNS글이 브라질 내에서 큰 화제가 되어버렸고 브라질 매체들도 앞다투어 보도했다. 결국 일본 선수 이가라시의 이 글은 1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브라질 국민들이 남긴 악플이었다.

하루가 지난 시점에 결국 이 일본 선수는 “항상 상대방에 대해 존중하려고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오해할 수 있는 언행을 했다. 참을성이 없었다”며 사과했다. 결국 오해였을까? 오해가 아니라 너무 저급한 방법으로 본인의 마음을 표현한 건 아닌지.

 

올림픽은 스포츠 선수들의 승부를 가르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또 온라인으로까지 갈등이 빚어지기까지 하는 걸 보니 올림픽 동안 잠시 SNS는 잊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하다.

 

 

 

 

코멧 일회용 마스크, 100개입, 1개, 화이트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60개, 210ml 이디야 비니스트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원두커피믹스, 1개, 150개입 사조 전자레인지용 팝콘 달콤한맛, 90g, 12봉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