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은 늘 진리인가보다. 일본 도쿄 올림픽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서핑 종목에서 일본의 카노아 이가라시가 브라질의 가브리엘 메디나에 승리를 거둔 후에 남긴 SNS 때문에 큰 논란이 일고 결국은 사과까지 하게 된 일이다. “울어, 그래 울어. 그래도 난 행복하지. 하하.” 일본 도쿄 올림픽 서핑 종목에서 자신에게 패배한 브라질 선수를 상대로 조롱섞인 글을 남기는 바람에 무려 8억 5000만 브라질 국민들에게 큰 미움을 받고 결국은 사과를 했다고 한다. 서핑 종목은 심사위원들의 점수로 결판이 나는 종목인데 일본 선수는 브라질 선수보다 겨우 0.24점을 앞서는 간만의 차이로 이겼다. 이를 두고 홈어드벤티지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는데, 이 의심과 비난을 넘어 본인의 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