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가 흥행대로를 달리고 있다. 믿보배, 흔히 말해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배우 허준호가 특유의 절제된 연기으로 극 서사의 중심을 이끄는 영화다. 7월 28일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현재 이미 관객 수 100만을 돌파하면서 2021년 올해 한국 영화 중에서는 가장 흥행작에 오른 상태다. 극중(그리고 실제 역사적으로) 소말리아 내전이 진행되면서 '생존'만을 목표로 처절한 탈출을 감행한다. 그 때부터 남한 측과 더불아 영화 제목이기도 한 모가디슈 탈출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 사투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고뇌와 내면 변화를 계속 보여야 하는 극중 림용수 대사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서 찬사를 받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에서 북한대사 림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