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올림픽에서 여서정 메달 따면 방송자료화면 나갈지도” 라며 방송에서 수줍게 이야기하면서 예상했던 말.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8월 1일, 현재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최초로 여서정(19·수원시청)이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벌써 무려 11년 전이 지난 2010년, KBS의 한 교양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꼬마 여서정(당시 9세)은 국내 체조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면서이미 벌써부터 체조선수로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당시 여서정은 방송을 통해 “훌륭한 국가대표가 되어서 메달을 많이 따고 싶다”라고 했는데, 그 때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아버지 여홍철은 딸 여서정이 “2020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바람”이라고 분명하게 밝히기도 했다. 또한 당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