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오늘 날짜로 택배 올 게 없었는데??
외출했다가 집에 왔더니 큼직한 박스가 도착했다!
순간 내 머릿속을 스치는 상콤달콤한 맛.
며칠 전에 주문한 콤부차구나!!
예정일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구나! 하면서
급히 박스를 해체했다.
포장을 뜯자마자 어찌나 꼼꼼하게 포장했는지
한 번에 시원한 느낌이 확!
홍보용 사진에는 저렇게 4개의 맛이 소개되어 있는데,
실제 내가 주문한 것은 수박맛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각 4병 씩 총 12별이 들어있는 상품을 선택했는데,
세금 전 $44에다가 $10 할인 쿠폰을 사용했다.
콤부차는 그 이름 자체가 아직 생소한 사람들도 많고,
호불호가 강한 음료지만 한 번 맛을 들이면 정말 끊기 힘든 건강음료다.
5년 정도 전에 우연히 마트에서 선택한 이 제품을 마셨다가 정말 두 눈이
크게 떠질 정도로 깜짝 놀랐는데, 그건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일단
그 맛이 어렸을 때 친구집에 갔을 때 친구 어머님이 챙겨 주셨던 그 유산균 건강음료였기 때문이다!!
수십년이 지난 후에 너무 갑자기 그 맛이 내 입안에 구현되다니!!
정말 까맣게 잊고 있었던 맛인데, 이거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이라니!
친구네 어머님은 이게 배앓이에 좋다고 집에서 직접 발효시켜서 만들어주셨던
음료인데, 이걸 수십년이 지나서 그것도 뉴욕에서 발견하다니!!
이 음료수는 가격이 낮은 편은 아니라서 자주 사먹지는 않았는데,
이 때부터 이 콤부차 음료, 그중에서도 이 농약병같이 생긴
이 브랜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실거리가 되었다!
콤부차를 싫어하거나 그 맛에 절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맛이냐!!! 이걸 돈 주고 사마신다고?!?!
이런 반응인데, 처음에 깜짝 놀라다가 이 맛에 중독된 사람들을 여럿 보았다.
콤부차는 만만치 않은 맛이지만(?) 충분히 영양이 넘친다.
콤부차의 가장 큰 효능은 소화 기능 증진이라고 알려져있다.
특히 자양강장 효능이 강하면서도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고 면연체계를 강화시키는데,
심지어 혈액 및 몸속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꼭 다이어트 때문은 아니지만 체중감량이나 피부 미용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브랜드 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심지어 칼로리도 굉장히 낮다.
물론 모든 음식이나 음료가 그렇듯이 처음에 너무 많이 마시면 배탈이 날 수도 있다.
처음에 마실 때는 한 병을 다 마시지 말고 2-3번에 조금씩 나눠서 마실 것을 추천한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제품을 마셔본 적도 있는데, 내가 기억하고 좋아하는 맛은
바로 이 브랜드가 제격이다. 일단 현재까지 찾은 콤부차 중에서는 그러한데,
앞으로도 눈에 보이는대로 새로운 콤부차를 마셔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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