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공립도서관은 일명 NYPL (New York Public Library)이라고 불리며 사실
뉴욕시 전역에는 크고 작은 NYPL이 수도 없이 많이 있다.
하지만 맨해튼 42번가에 위치하며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 하는 목록에
넣는 "뉴욕 공립도서관"은 바로 Stephen A. Schwarzman 건물을 일컫는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폐쇄됐던 이 도서관 건물이 다시 방문객들에게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게다가 동시에 이 유명한 건물 3층에 위치한 가장 아름다운 열람실도 다시 문을 열게 됐다는 소식.


아래 업로드한 해당 열람실의 정식 명칭은 The Rose Main Reading Room이며 간단하게 Rose reading room이라고도 부른다.
이 열람실은 불과 몇 년 전에도 보수 공사로 인해 오랫동안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았다가 다시 문을 열기도 했다.
그 당시 오랜만에 문을 여는 바람에 관광객 뿐만 아니라 평소에 이 공간을 사랑하던 현지인들도 동시에 이 곳을 찾아 사진을 남기곤 했다.
도서관 건물 자체도 그렇지만, 오늘 이 열람실도 거의 2년 만에 찾아가 보았다.



아름다운 벽화와 고풍스러운 개인 조명, 중요한 책들을 가득 담은 이 넓은 열람실은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공부를 하는 실용적인 공간이면서 동시에 이 도서관 자체를 상징하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다.
이 아름다운 뉴욕 공립도서관 열람실은 총 2개로 중간에 위치한 각각의 출입문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데 현재는 두 군데 모두 활짝 열린 상태다. 예전에는 오른쪽 열람실에는 실제로 자리를 잡고 공부를 하는 사람들, 왼쪽에는 관광객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구분을 해놓았다. 하지만 현재는 기존과 같은 구분없이 동시에 동일하게 열람실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원래 활짝 켜두었던 천장의 고풍스러운 조명은 모두 켜지 않고 일부만 켜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뉴욕의 무더위로 인해 공공기관과 주택들에 전기 에너지 사용을 줄여달라고 뉴욕시에서 당부하는 추세인데, 아마 그러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건물 입구에는 아직 마스크를 꼭 써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로비에는 늘상 그렇듯 출입 시 뿐만 아니라, 건물에서 나갈 때도 꼼꼼하게 가방을 검사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은 아니고 이 도서관의 오래된 정책이다. (꼼꼼하게 다 검사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가방만 열어서 대충 1초만에 검사하는 시늉만 할 뿐!)
원래 1층에 자리잡고 많은 관광객들을 모으던 기프트샵과 작은 카페들은 현재까지 폐쇄된 상태며 기프트샵 앞에서 일부 제한된 품목들만 판매를 하는 중이다.
은은한 조명과 고풍스러운 건축미로 브라이언트파크 뒤쪽에 자리한 뉴욕 공립도서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품어주는 아름다운 곳으로 자리잡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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