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신규확진자 2천명대 돌파…

백신 맞고도 다시 마스크… 미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산자 숫자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8월 1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2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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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2천명대의 신규 확진자는 2020년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 보름여만이며 정확히는 568일만이다. 

 

이달 중순 정도에 신규 확진자 2천300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경고가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현재는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데다 앞으로는 추가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바로 휴가철에 바로 이어 광복절 연휴 및 초중고교 개학 등 위험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상황을 지역별로 나눠서 보면 수도권이 1천380명(68.3%), 비수도권이 641명(31.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652명, 서울 618명, 인천·경남 각 110명, 부산 103명, 충남 76명, 경북 67명, 대구 66명, 울산 48명, 충북 34명, 대전 32명, 제주 28명, 광주 20명, 강원·전북 각 19명, 전남 18명, 세종 1명이다.

 

 

이날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한 곳도 빠짐이 없이 모두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참고로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56명 늘어 최종 1천540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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