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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폐막과 함께 찾아온 태풍 3개 동시 북상중…

맨해튼라이언 2021. 8. 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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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올림픽 폐막은 언제일까?

 

8월 8일이라고 구글이 알려준다. 도쿄올림픽 폐막식 행사는 저녁 8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이라고도 알려준다.

 

 

그런데... 일본 도쿄 올림픽이 폐막식을 향해 달려가는 이 와중에 태풍 3개 동시에 일본으로 북상 중이라고 한다. 1개도 아니고 3개가 동시에 북상중이라니.

 

일본 도쿄 올림픽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은 바로 미리내다.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40㎞ 육상에서 발생해서 현재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이 태풍 미리내는 오는 8월 7일부터 올림픽이 폐막하는 8일까지 동일본에 접근할 것으로 관측된다.

 

 

게다가 제9호 태풍 '루핏'은 전날 중국 산터우 남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동진하고 있다. 루핏은 오는 8월 8일 일본 남단 가고시마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10일쯤 일본 규슈를 관통한 뒤 11일에 일본 북부 해상에서 소멸할 전망이라고 한다. 

 

8월 5일 오후 3시께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10호 태풍 니다는 일본 동남쪽 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이 태풍은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센다이와 마라톤이 열리는 삿포로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된다.

 

태풍 북상 소식에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는 기존 4라운드 74홀에서 3라운드 54홀로 축소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여자 골프는 제8호 태풍 '네파탁'이 상륙하면서 경기 일정이 잇따라 변경된 바 있다.

 

 

태풍 3개가 동시에 일본을 향하는 이유는 한반도에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는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다음 주 초쯤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 등에서 비바람이 불 전망이다. 다만 두 태풍이 서로 밀고 당기며 경로에 영향을 주는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태풍 경로가 바뀔 수도 있다고 한다.

 

일본은 진정으로 태풍의 나라인가... 다른 날도 아니고 폐막식에 무려 3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중이라니... 폐막식 당일인 8일 태풍 '미리내'가 일본의 도쿄를 관통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겠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1년을 미루고도 무더위와 확진자 상승으로 힘겹게 이어온 일본 도쿄올림픽인데, 마지막은 태풍이 화려하게 마무리하게 생겼다.

 

 

 

한편 태풍 미리내는 우리 측이 낸 이름으로 순우리말로 은하수를 뜻한다. 9호 태풍 루핏은 필리핀어로 잔인함, 11호 니다는 태국어로 숙녀를 뜻한다. 정말 아이러니한 이름일 수 밖에 없다. 부디 모든 선수들이나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일본 도쿄올림픽 드디어 폐막… 아니 개막!

우여곡절이라는 말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어릴 때부터 "올림픽"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전세계인의 축제, 평화의 스포츠 축제 등등 떠오르는 이미지는 늘 긍정적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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