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 체조팀 경기에서 기권한 시몬 바일스. 바일스 선수는 극도로 높아진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부상을 막고자 기권한 것으로 밝혀져 오히려 이 선수를 향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인 답고 미국다운 반응이다. 만약 다른 나라(특히 동양권)에서 비슷한 상황이 생겼다면 아마도 콩가루가 되도록 까이지 않았을까. 국가와 국민을 대표해서 나간 올림픽에서 개인의 안전을 먼저 생각했다는 이유로 말이다. 시몬 바일스 선수의 현명한 선택을 지지하고 싶다. 선수이든 일반인이든 본인의 정신적, 육체적 안전과 건강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편, 시몬 바일스 선수의 부재를 조금은 아쉬워 하는 동안, 새로운 수퍼스타가 탄생했다. 그녀의 이름은 순이 리(Suni Lee), 또는 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