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헬기 사격 사실을 부정하면서 목격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이 8월 9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광주로 출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지막으로 언론에 포착된지 겨우 한 달 사이에 얼굴 모습이 확연하게 더 달라져서 충격을 주고 있다. 전두환의 자택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 수십명과 유튜버들이 경찰 펜스 주변으로 빼곡하게 모였고 그 중 한 중년 여성은 “전씨는 5·18 학살 및 헌정 유린과 국가폭력 만행을 즉각 참회하고 사죄하라”는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전두환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