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개막 예정인데 일본 도쿄 올림픽이 결국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그 중에서도 델타변이 감염이 드세지는 가운데 도쿄,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등의 수도권 경기장에 무관중 경기가 치러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에서도 특히 올림픽이 개최될 도쿄의 상황은 심각하다. 7월 8일 하루,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243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이틀째 2000명을 넘어선 수치다. 아무래도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초유의 무관중 사태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는 도쿄 올림픽은 7월 23일에 그 우울한 막을 올린다. 예산 딜레마와 전례없는 연기에 시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