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이스라엘이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즉 3차 접종을 하기로 했다. 이는 고령 접종자 중증예방 효능 저하를 고려한 것이며 백신 자문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권고한 사항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총리는 생명과 일상을 보호하는 전략의 일환이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접종 예정이라고 밝혔다. 빠른 백신 접종의 효과로 이스라엘의 감염 지표는 확실히 개선되었으며 올해 1월 중순 하루애 1만 명까지 치솟던 신규 확진자 수가 6월 초 한 자릿수대까지 떨어졌다. 또한 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도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7월 26일에는 2천112명, 27일에는 2천260명, 28일에는 2천1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