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종목별로 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있지만 (피겨하면 김연아, 농구하면 아직도 마이클 조던, 달리기 하면 우사인 볼트처럼.) 현재, 테니스를 언급하면 노박 조코비치가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이 아닐까. 이미 레전드이지만 아직도 우승을 밥 먹듯이 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 조코비치는 이번에 윔블던에서 또 다시 우승하면서 레전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남자 테니스 역대 최고 선수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나는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내가 최고라고 믿고싶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그 논쟁은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 논쟁의 일부가 되는 것으로도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까 본인이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고(34이면 진짜 인생으로 보면 젊은 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