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일부 선수들이 먼저 귀국한 가운데, 대한탁구협회가 6일 신유빈(17·대한항공) 선수를 향한 성희롱 등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고 한다. 최근 대한탁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러 개의 ‘신유빈 선수를 보호해주세요’ 등의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신유빈 선수의 경기 장면을 캡처해 성희롱 등 악의적인 글을 올리고 있다는 신고를 한 게시물들이었다. 대한탁구협회는 공지글을 통해 “탁구 대표 선수들을 향한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안내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이어서, “이번 올림픽 기간 탁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분이 협회 게시판을 통해 제보해 주셨던 바와 같이 탁구 대표 선수들에 대한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