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가 따로 없다. 재난 영화가 더 이상 영화가 아니다. 갑자기 북미에 찾아와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뺏어간 무더위 소식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이번에는 저 멀리 서유럽 여러 국가에 찾아온 무서운 홍수 소식이다. 이번 서유럽 국가에 재앙처럼 찾아온 폭우와 심한 홍수로 사망자가 벌써 16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독일 서부 지방과 벨기에, 그리고 네덜란드 인근 지역을 폭파시킨 폭우와 거센 홍수로 현재까지 독일에서만 피해를 입은 인명이 141명이다. 독일에서는 실종이 됐거나 아예 며칠 째 연락이 닿지 않는 이들이 무료 수백 명이라고 외신이 전해온다. 로이터 통신은 독일의 경우 재건에 무려 수십 억 유로의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에도 수많은 인명 피해가 있지만 아직 그 숫자조차 파악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