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다가 본국에서부터 강제 명령을 받은 벨라루스의 육상 선수. 이름도 생소한 이 나라를 대표해서 일본 도쿄올림픽에 참가중이던 선수의 이름은 크리스티나 치마누스카야인데, 결국 이 선수는 본국으로 가지 않고 제3국으로의 망명을 요청했다. 크리스티나는 본국 대신 폴란드로 망명한다. 8월 3일 벨라루스스포츠연대재단(BSSF) 알렉산드르 오페이킨 회장은 “벨라루스의 단거리 육상 국가 대표 선수 크리스티나 치마누스카야가 4일 바르샤바행 비행기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선수가 폴란드 외무부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폴란드 비자를 받았다”고 했다. 올림픽에 나라를 대표해서 나왔다가 본국으로 가지 못하는 이 선수의 심정은 얼마나 두렵고 괴로울까. 육상 선수 치마누스카야는 출국 전까지는 안전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