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비가 쏟아져서 드디어 좀 시원한 공기를 느끼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어찌나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덥고 습도가 높은지 문 밖으로 나서기가 두려울 정도였다. 주로 집이나 카페에서 일을 하던 중에 어쩔 수 없이 이동하면서 실내를 벗어나는 순간 마치 1초만에 홍콩이나 방콕에 들어선 것처럼 충격적인 더위였다. 오늘 저녁에 뉴스를 보다사 정말 충격을 먹었는데 이번 무더위로 캐나다에서 사망항 숫자가 무려 486명이라고 한다. 보고도 믿기 어려운 숫자인데, 뉴욕이랑 가까운 캐나다에서 저렇게 많은 숫자가 목숨을 잃었다니 살짝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 동안 "살인적인 무더위"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는데, 이게 과장이 아니었다니... 캐나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의 무더위를 보면서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