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데일리

일본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허광희 선수가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모모타 겐토를 무너뜨리고 바로 8강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일본 내 미디어에서 이틀 내내 '대이변' 또는 '대충격'이라고 관심을 보였던 결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쉽게도 생중계를 볼 수 없었다. (우리나라 3사 스포츠채널에서는 모두 일본과 프랑스 축구가 중계됐다.) 다름이 아니라 허광희 선수의 세계랭킹이 38위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선수의 메달 획득이 어렵거나 승패가 거의 결정될 정도로 확실한 경기는 관심을 덜 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세계랭킹 38위인 허광희 선수는 이 대회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일본의 모모타 겐토 선수를 무려 2대0(21-15, 21-19)으로 단숨에 꺾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모든..

배드민턴 세계 랭킹 38위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대한민국의 허광희 선수가 일본 선수 모모타를 대적한 경기에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허광희에게 패배한 선수는 다름 아닌 일본의 배드민턴 영웅 모모타 겐토이다. 모모타 겐토는 세계 랭킹 1위이기 때문에 이 하나의 경기만으로도 일본 열도는 현재 이 경기로 인한 충격에 휩싸였다. 장르나 종목을 떠나 한일전하면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한다는 한국사람들의 마음과 그리 다르지 않은 일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충격인지 우리도 쉽게 가늠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모모타는 이번 올림픽 개회식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하기까지 한 일본 스포츠계에서 사랑받는 수퍼스타이다. 일본 도쿄올림픽의 개최국 선수이자 세계랭킹 1위 모모타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우리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