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고의 만능 스포츠맨을 가리는 근대 5종, 펜싱과 수영, 승마, 그리고 육상과 사격까지 이 모든 다섯가지 운동을 한 선수가 해야 하는 근대 5종 경기가 드디어 올림픽에서 막을 올렸다. 총 사흘 간 열리는 5개 종목 중 어느 하나 부족해서는 메달 획득이 어려워지는 까다로운 종목이다. 한국 근대 5종의 간판 선수인 전웅태는 5년 전인 리우 올림픽에서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레이저런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도 아쉽게도 19위에 그쳤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경기력이 확실히 달라져 우리도 이번 올림픽에서는 첫 메달을 노려볼만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근대 5종 중에서 첫날 벌어진 펜싱에서 김세희는 선수는'24승 11패'로 무려 2위를 차지하면서 기분 좋게 시작을 시작했다. 정진화 선수도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