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말보다 먼저, 이 포스팅은 책 한권을 읽은 후 남기는 후기라는 것을 밝힌다. (바로 후기를 보려면 사진 아래로 직진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그 전에 이 책을 내 손에 넣게 된 이유도 잠깐 언급하고 싶었다.) 인간의 수명은 세대를 더해가면서 빠르게 늘어나고 그만큼 긴 시간 동안 경제력을 보장받지 못한 사회를 보면 가끔 공포스럽다. "공포스럽다"는 말은 나로서는 절대 과장이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작년, 그리고 올해를 겪으면서 세상 모든 일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내 스스로 몸소 깨달았기 때문이다. 세상이 거의 모두 멈춰버린 것처럼 제한된 삶의 질이 피부로 느껴졌고, 실제로 미국 뉴욕은 실제로 거의 모든 산업이 멈춘 듯 했다. 이 과정에서 폐업을 하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