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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3

영화배우 제이크 질렌할 만났어요. #브로드웨이 #연극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로서는 자주 생기는 일이 아니지만, 뉴욕 브로드웨이나 타임스퀘어 근처를 걷다가 잘 알려진 배우나 유명인들을 목격하는 일이 가끔 생긴다. 그 중에서도 영화 옥자, 브로크백마운틴, 투모로우 , 스파이더맨 등에서 출연한 제이크 질렌할은 뉴욕 지하철에서 수수한 모습으로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팬들에게, 심지어 파파라치들에게조차 젠틀하다고 한다. 내가 길에서 우연히 제이크 질렌할을 만난 적은 없지만 (비슷한 사람을 보고 흠칫! 한 적은 있던 것 같다. 😂) 제이크 질렌할이 브로드웨이 뮤지컬이과 연극에 출연해서 직접 보러 간 적은 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제이크 질렌할이라는 배우의 영화는 투모로우 정도가 다였던 것 같다. 그 외에는 우연히 한 두 번 토크쇼에..

스타 2021.08.03

브로드웨이 공연 드디어 돌아오다. 브루스 스프링스틴 온 브로드웨이

팬데믹으로 인한 오랜 시간 동안 닫혀있던 브로드웨이 극장이 열렸다. 지난 6월 27일 공연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1년이 넘도록 닫혀있던 극장 중 하나가 열렸는데, 그 극장의 주인공은 전설적인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 나한테는 영화 필라델피아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로 오랫동안 인상이 남은 아티스트다. 역사상 전례가 없을 정도로 심한 고통 속에서 1년 이상 닫혀있던 브로드웨이. 대부분의 공연이 중간에 취소되거나 아직까지 정확히 언제 재오픈을 할 지 알 수 없는 상황. 이 와중에 이렇게 비교적 일찍 공연을 시작한 극장이다보니 브로드웨이 팬들은 물론이고 여러 취재진들이 몰린 상황이었다. 아래와 같이 버라이어티의 기사를 살짝 옮겨보았다. 끔찍한 대유행 15 개월 후 Springsteen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

공연 2021.07.03

뉴욕시. 반 격리생활의 소소한 이점.

뉴욕시는 현재 아웃도어 다이닝 제한까지 모두 풀린 단계에 상업적인 면으로는 거의 모든 게 돌아온 상태지만, 세계 최고의 방역 시스템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온 한국인의 눈으로 본다면 아직도 멀었다. 여전히 경계를 늦추고 싶지 않다. 우리는 이제 누가 더 이상 시키지 않아도 여전히 그냥 100% 자의적으로 영화 의 주인공들처럼 지내는 편이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그냥 이렇게 지내는 게 더 안전하고 차라리 맘도 편하다. 일상이 제한된 삶은 낯설고도 불편하다. 심지어 원래 외출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면서도 버릇처럼 '아, 이 놈의 바이러스 때문에!'하면서 불평하기도 한다. 긍정의 힘으로 억지로 쥐어짜 보았더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상에서 좋은 점을 몇 가지 생각해냈다. 극장에 가서 뮤지컬..

일상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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