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장에서 19마리의 반달 곰을 사육 중이었는데 2 마리가 탈출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수사 중에 1마리가 사살됐는데 아직 나머지 1 마리는 찾는 중이라고. 2012년에도 2 마리가 사육장을 탈출해서 2 마리 모두 사살됐다고 한다. 안타까운 것은 그 당시 곰들의 가슴에서 구멍이 발견돼 쓸개즙을 채취 당하는 학대를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번에 탈출한 곰 2마리는 비슷한 경우가 아닌지 확인 중이다. 용인시 농장에서 사육 중인 19마리를 비롯해, 이 농장주가 전국에 사육하는 곰은 약 100여 마리라고 한다. 인근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해당 내용이 공유됐다고 한다. 당분간 모두 주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