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을 기다려온 주말. 지난 주에는 사피영-신유신 부부의 말다툼으로 드라마 1시간을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필력이나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칭찬하는 반응이 많았다. 다시 한 번 생각해도 이렇게 두 사람만의 대화로 드라마 에피소드 1편을 꾸려나갔다는 건 대단하다. 이번 주에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아미가 드디어 신유신의 집에 입성한 것.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천진난만(?)함을 보여주는 바람에 주위 인물들을 황당하게 만든 것도 덤이다. 드라마가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여주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원 이혼(했거나 이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서로에게 고백하면서 유대감을 가지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다. 부혜령의 이혼 결심이 가장 갑작스러운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