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시 열린 뉴욕 애플스토어

맨해튼라이언 2021. 7. 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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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팬데믹의 영향으로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제한적인 방문만 허락했던 뉴욕의 애플스토어.

애플스토어는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하에 있는 기간에도 대부분의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했지만

이전과는 달리 극히 제한적으로 사전에 예약한 고객들에게 직접 방문을 허락했었다.

(주문한 제품 픽업, 교환, 반품 등 모든 업무 포함) 

 

 

 

 

그냥 왔다갔다 하면서 신제품도 구경하고 직접 만져보는 것도 꽤 재밌는 일이었는데 그동안 그 재미를 빼앗긴 것이다.

그래도 나는 애플스토어의 이러한 정책에 전반적으로 찬성했었다. 제한적인 방문객만 사전예약으로 받는 동안에도

나는 제품 픽업 및 반품 등으로 한 번 애플스토어를 방문했었다.  

 

그러면서 확인한 것은 애플은 꽤 확실하게 방역을 철저하게 잘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대충 어영부영 실행하는

기업이나 가게들도 대부분이었는데, 애플은 확실하게 꼼꼼히 모든 방문객들을 잘 관리하고 제한하고 있다는 사실에

꽤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약 일주일 전에 애플로부터 반가운 이메일이 도착했다. 

 

뉴욕의 애플스토어들이 드디어 일제히 예전처럼 모든 방문객들을 환영한다는 내용!

애플은 이런 걸 참 잘한다. 세계 초일류 기업이면서도 친근하고 제품 이외의 부분에서 고객들에게 감성적인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하는 것들.

 

 

8일 전에 애플스토어에서 날아온 반가운 이메일.

 

 

 

 

우리집 근처에는 집에서 부담없이 걷거나 자전거로 갈 수 있는 애플스토어가 총 2군데 있다. 

일단 가장 크고 유명한 곳은 5번 애비뉴에 있는 곳인데, 조금 더 가까운 곳은 바로 어퍼웨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애플 제품에 관심이 없을 때는 잘 몰랐는데, 확실히 애플스토어가 근처에 있으면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방문할 때 부담이 없다. 

 

 

저 이메일을 받고 며칠 전에 가본 곳은 역시나 어퍼웨스트사이드 애플스토어. 우리집에서 약 10분 정도 떨어진 곳이다. 

 

 

오랜만에 지상 1층 말고 지하 1층에도 내려가 보았다. 

그동안 이렇게나 많이 쌓인 신제품들. 예쁘다!

 

 

 

지상 1층에도 이렇게 예쁜 신제품들이 가득!

역시 출입할 때 예전과 달리 일일이 방문객들을 제한하는 과정이 사라졌다.

반가운 미소와 함께 어서 오라는 자본주의 미소만 가득! 😃😃

 

 

 

유리로 된 계단을 걸어서 지하에도 괜히 다시 한 번 내려가봤다. 

그동안 제한이 많아서 왔다갔다 편하게 방문하기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다시 활짝 열린 애플스토어를 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그동안 건너편 베스트바이에 가는 일이 훨씬 더 많았는데, 이제 다시 자주 만나요. 애플스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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