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재판 나온 하정우 결국 울먹… “너무나 죄송…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

여드름 흉터로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경우 수면마취 상태에서 치료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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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재판을 받게 된 배우 하정우가 결국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하정우는 8월 1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 심리로 열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첫 재판 기일에 출석하기 앞서 취재진과 만나 프포포폴 관련 재판과 관련해서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고 했다.

 

 

 

 

검찰은 2019년 1월에서 9월 사이에 배우 하정우가 서울 강남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으로 1000만원이라는 벌금으로 약식 기소했지만 법원이 정식 재판으로 넘겼다. 하정우는 검찰 기소 후 입장문을 내고

 

 

“여드름 흉터로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경우 수면마취 상태에서 치료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프로포폴 재판 나온 하정우는 이날 수많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결국 울먹이는 듯 눈빛이 떨리기도 했다고 한다. 배우 하정우는 이날 “여전히 피부과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입장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했다. 해당 재판에서 하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헀고 검찰은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하씨 측 변호인은 “대부분 범행이 프로포폴 시술과 함께 이뤄졌고 의료인에 의해 투약됐다는 사실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최후 진술에서 배우 하정우는 “많은 관심을 받는 대중 배우가 좀 더 신중하게 생활하고 모범을 보였어야 했는데, 제 잘못으로 동료와 가족에게 심려를 끼치고 피해를 준 점을 고개 숙여 깊이 사죄한다”며 “매우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고 이 자리에 서지 않게 더욱 조심하며 살겠다”고 했다.

 

하정우는 또한 “저의 모든 과오를 앞으로 만회하고 빚을 갚을 수 있게 재판장님께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종 선고는 9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하정우는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에게 “앞으로 주의 깊게 조심하게 살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근 친아버지인 배우 김용건 씨의 혼전임신 사건 때문에 본의 아니게 또 한 번 다른 뉴스로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하정우.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뉴스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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