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박주미 이태곤 70분 대화신 기네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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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만 해나가야 했던 거라 부담감이 있던 건 사실"

"하지만 배우에게는 평생 있을까 말까 한 기회였다. 이스라엘에서 60분 짜리 작품이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는데,

우리는 70분이 넘었다. 부담이 있었지만 동시에 설렘과 감사함이 있었다. 제게는 평생 남을 커리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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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기 (막장)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모든 촬영이 종료됐다고 한다. 아직 방송될 분량은 남아있지만 배우들이 할 일은 이미 끝난 상황이라는 의미다. 

 

최근 에피소드 중 화제를 모았던 씬이 있다. 씬이라고 하기엔 드라마 하루 분량에 대한 것이라서 에피소드 한 개라고 부르는 게 더 맞겠다. 무려 70분이 넘는 박주미와 이태곤 둘만의 논쟁 장면이었다. 박주미가 이미 밝혔듯이 이 장면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기네스북에 오른 장면보다 무려 10여분이나 더 긴 단독 씬이라고 한다. 배우 박주미와 이태곤의 연기력이 더욱 더 빛나는 장면들이었다.  

 

 

 

미디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주미는 이미 촬영을 마친 이 작품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비쳤다. 

 

 "거의 9개월 동안 촬영했다. 시즌 1, 2를 거의 연달아 찍어서 미니시리즈였음에도 꽤 오래 했다"

 

"사피영의 감정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마음 한 켠이 아픈 것이 캐릭터가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촬영은 7월 초에 끝났지만 아직 드라마가 방송 중이라 끝났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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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분이 이어지는 그 화제의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대사를 외우는 데 힘든 점은 있었지만, 시청자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괴롭거나 외롭지는 않았다. 현장에서는 익숙한 팀들이어서 편안했다"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이미 촬영을 끝냈지만 아직 몇 회분의 에피소드 방영은 남겨둔 상태다.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 배역인 3커플 모두 이혼을 이미 했거나 이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불륜녀들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으로, 앞으로 어떻게 남은 이야기가 전개될 것인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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