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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강제 귀국 명령… 벨라루스 선수, 폴란드 망명

맨해튼라이언 2021. 8.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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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다가 본국에서부터 강제 명령을 받은 벨라루스의 육상 선수.

 

이름도 생소한 이 나라를 대표해서 일본 도쿄올림픽에 참가중이던 선수의 이름은 크리스티나 치마누스카야인데, 결국 이 선수는 본국으로 가지 않고 제3국으로의 망명을 요청했다. 크리스티나는 본국 대신 폴란드로 망명한다. 

8월 3일 벨라루스스포츠연대재단(BSSF) 알렉산드르 오페이킨 회장은

 

“벨라루스의 단거리 육상 국가 대표 선수 크리스티나 치마누스카야가 4일 바르샤바행 비행기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선수가 폴란드 외무부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폴란드 비자를 받았다”고 했다.

 

올림픽에 나라를 대표해서 나왔다가 본국으로 가지 못하는 이 선수의 심정은 얼마나 두렵고 괴로울까.

 

육상 선수 치마누스카야는 출국 전까지는 안전하게 폴란드 대사관에 머무는 것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이유는 지난 8월 2일에 일어난 일 때문이다.  이 선수는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본인을 담당하는 육상 코치의

 

태만 행위를 적나라하게 비난했고, 이에 따라 해당 코치의 명령에 따라 짐을 싸 억지로 귀국을 해야 했다고 한다.

 

나를 대표해서 국제적인 경기에 나온 이 선수는 결국 이 문제로 본국에 당장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치마누스카야는 원래 출전 예정이었던 200m 계주 경기에 할 수 없이 불참한 채 강제로 하네다 공항에 끌려갔다.

 

얼마나 두려웠을까. 다른 곳도 아니고 본국에 끌려가게 된 이 상황.

 

하지만 무슨 일인지 이 선수는 결국 본국으로의 출국을 거부하고 IOC에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감옥에 가게 될까봐 두렵다. 벨라루스는 안전하지 않다”면서 본국에 가게 되면 생기게 될 일에 대해 고스란히 두려움을 드러냈다

이 사연을 들은 마테우스 모라에키 폴란드 총리는 본인의 소션미디어(SNS)에 벨라루스의 납치 시도는 명백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또한 “크리스티나 치마누스카야가 도쿄 주재 폴란드 대사관에 안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조처를 취했고, 그가 원할 경우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올림픽 도중에 이런 일이 생긴 것도 두려울텐데 결국 본국에 갈 수 없게 된 선수가 제 3국으로 망명을 하는 상황. 얼마나 두려울까. 이 선수가 부디 안전하도록, 또 부디 추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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