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돌싱 미스 맥심 이아영 고백… “남자들이 쉽게…
화려한 잡지(커피 맥심 절대로 아닙니다!!) "맥심"의 화려한 화보로 유명한 모델이자
돌싱(이혼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서는 최초로 미스 맥심이 된 모델 이아영이 방송에서 본인의 심경을 덤덤하게 고백했다.
8월 1일 방송된 MBN 채널의 '돌싱글즈'에서는 돌싱 남녀 8인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이아영은 그 중의 한 명으로 이번 방송에서 그동안 직업 공개하기를 다소 꺼렸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이 방송에서 이아영은 데이트 상대인 추성연에게 진지하게 "제가 왜 직업을 안 밝히고 싶어 했는지 알겠냐"며 운을 뗐다.
"이혼이라는 상황과 남성 잡지 모델이라는 직업이 남자를 만나기 쉬우면서도 어렵다"고 진지하게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서 "나를 쉽게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냥 쉽게 가볍게 액세서리 정도로 갖고 놀다 버릴 수 있는 거다. 저는 몇 번 데인 적이 있어서 사람들 만나면 그냥 백수라고 얘기했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진지하게 공유했다.
이아영은 데이트 상대인 추성연과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동안 겪어야 했던 상처와 심정들을 진지하게 나누면서 마음을 열었다. 이아영은 남성잡지 맥심 모델이라는 다소 특이한 직업과 동시에 비양육 중인 딸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밝혀 방송전부터 화제을 모은 바가 있다.
김재열 박효정 배수진 빈하영 이아영 정윤식 최준호 추성연의 마지막 1: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직업 공개를 꺼린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이아영은 추성연과 차를 타고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다. 앞서 이아영은 남성잡지 맥심 모델이라는 직업과 비양육 중인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아영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귀담아 들은 데이트 상대 추성연은 이 날 방송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아무나 못하는 직업 아닌가. 그만큼 매력이 있으니까 하는 일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이아영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발언을 해서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추성연의 응원 때문일까, 이아영은 다시 한 번 "저는 사람들이 뭘 물어봐도 다 대답할 수 있다. 떳떳하다"고 밝혔고,
듣고 있던 추성연은 "우리가 잘못한 게 있냐. 결혼한 부부 중에 이혼 생각 안 한 부부가 있냐. 어떻게 보면 결단력 있게 결정한 거다"고 동의했다. "참는 게 능사는 아니다. 그 결정을 책임질 줄 알고 받아들이고 그러면 되는 것 아니냐"고 공감을 하며 진지한 대화를 이어 나갔다.
일단 모델이라는 직업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게 맞다는 추성연의 말이 와닿는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로는 부족할 것 같다. 시대도 바뀌고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달라져서 남성잡지 모델이든 다른 장르든 당당하게 본인의 커리어를 쌓는 여성을 비하하거나 무시할 이유는 전혀 없다.
이혼이나 아이를 양육하는 것에 대해서도 추성연이나 이아영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결혼은 축복할 일이고 이혼은 더욱 더 축하할 일이라는 말도 들어봤다. 결혼도 이혼도 본인의 행복을 위한 선택일 뿐이고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는 이상 아무런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다. 돌싱들이 출연하는 이런 방송이 가벼운 이슈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좀 더 긍정적이고 순기능을 하는 방송이 되기를 바라면서 모델 이아영을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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