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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지원금 11조원, 1인 25만원 신청방법…

맨해튼라이언 2021. 8. 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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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88%에게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일부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 국민 모두에게 지급됐던 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많은 부분 안경전문점과 세탁소, 슈퍼마켓 등등에 사용이 됨으로써 이번에도 자영업자들이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5차 재난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며 그 시기는 5차 9월 말 추석 명절 전으로 예상된다. 5차 재난지원금 예산은 총 11조원이다. 전국민에게 지급됐던 1차 긴급재난지원금(14조3000억원)보다는 적은 규모이나, 내수 진작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발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대비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비중이 제일 높았던 업종은 뜻밖에도 안경점(18%)이었다고 한다. 그 외 세탁소(16.2%)와 마트, 슈퍼마켓(1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편의점도 재난지원금의 특수를 누렸다. 당시 여러 편의점에서 와인과 양주 매출이 각각 17.2%, 12.8% 증가했고 심지어 국내산 소고기 매출이 150배나 상승했다. 편의점은 가맹점 비율이 99%로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확실하게 포함됐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보통 저녁 외식이 많은데, 운영 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되고 인원도 풀리지 않으면 재난지원금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 등은 재난지원금을 사용하는 업종에서 제외가 됐다. 하지만 가구전문점으로 분류된 이케아나 샤넬 등 단독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있어서 논란이 되고 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다른 한 시민은 "생필품을 파는 대형마트는 안 되고, 이케아는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내면서 "각 유통업체별로 온라인몰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사용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