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타임스퀘어를 점령한(?) 케이팝

맨해튼라이언 2020. 10. 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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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술관에 가려고 외출했는데,

타임스퀘에서 또 반가운 얼굴들을 발견했다. (0_0)

(뉴욕 미술관/박물관 재오픈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나스닥 전광판에서 우연히 발견한 지민의 생일 축하(...생일 지나지 않았나???)광고...

저번에 못 봤던 광고인데, 내가 조금 늦게 발견한 걸까.

 

이건 저번에 봤던 광고만큼 자주 뜨는 건 아니고

거의 10분에 한 번 씩 뜨는 것 같았다.

이미 생일 지났는데도 계속 나오는 거 보니까 앞으로도 나올지 모르겠음.

(내가 본 건 10월 18일 오후...)

 

생일 지난 지 일주일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이것은 새 광고인가?

www.youtube.com/watch?v=5asvJj2XrsA

 

그리고 바로 옆 전광판에 뜬 블랙핑크!

 

며칠 전에 Port Authority 옆 건물에 뜬 애플뮤직 광고에서도 봤는데,

이렇게 타임스퀘어에도 블랙핑크가 짠! 하고 나타났다.

(블랙핑크 몇 명 인지 잘 몰랐는데 오늘 확실히 알았다. 4명이구나.)

 

나스닥 옆 전광판에 뜬 넷플릭스의 블랙핑크 다큐멘터리 광고 (그리고 바로 옆에 샘 스미스...)

몇 달 전에 우연히 방탄소년단 정국의 생일 광고를 보고 음악을 들어보게 됐는데

블랙핑크 인기도 어마어마한 것 같다. 오늘부터 블랙핑크 음악도 찾아서 들어봐야지.

(멤버들은 다들 멋진데, 소속사가 YG라서 애초에 듣기 좀 꺼려지는 건 사실임... ㅠㅠ)

 

저 넷플릭스 광고를 보는 바람에 집에 와서 저녁에 바로 다큐멘터리 봤는데 (역시 광고의 힘!!)

멤버들 모두 재능이나 실력, 그리고 멤버들 간의 시너지가 장난 아닌 것 같다. 

 

아이돌 연습생들의 생활이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저런 과정을 어떻게

이겨내고 슈퍼스타가 됐는지 (대충은) 알게 되었다.

 

보통사람들은 정말 누가 대놓고 밀어주고 스타가 되라고 대놓고

시켜줘도 못해낼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티스트들은 물론이고, TV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보통 사람들이 생각할 수도 없는

시간들을  노력과 재능으로 버틴 사람들이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고 싶다.

 

뉴욕에서 이렇게 자주 반가운 한국인들의 얼굴을 

보는 게 익숙해지면서도 여전히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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