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백신 접종 계획: 7/30 오후 발표 내용 미리 정리…
7월 30일 오후,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8월에 한해 대상자별 사전예약 기간, 접종 백신, 접종 시기 등을 공개될 예정이다.
7월말 만 55∼59세(1962∼1966년생)를 시작으로 3-4분기 백신 접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 총 64만명 대상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7월 19일에 시작되었으며 바로 이날 완료된다.
지금 확실하게 정해진 8월 접종 내용을 보면, 사전 예약을 이미 완료한 55∼59세 연령층이다. 이들 가운데 8월 2∼8일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대상자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예외로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기로 계획된 위탁의료기관 657곳에서는 예정대로 모더나 백신을 그대로 접종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아닌 대입 수험생 대상자들은 8월 10∼14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맞는다.
추가로, 8~49세 연령대에 해당하는 약 1700만명의 백신 접종도 8월말에 포함되어있다.
지금까지 수차례 발생한 사전예약 시스템 오류 또는 먹통 현상은 어떻게 개선될까. 이번 8월 접종 계획 발표와 함께 주목 받은 것이 바로 이전에 문제가 많았던 사전예약 시스템 정비다.
여러 차례 발생한 코로나19 백신 예약시스템 먹통 사태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과부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고 이는 예약 시스템의 서버 용량이 작아서 일어난 것이다. 기존 먹통 현상 때는 많게는 동시 접속 요청 건수가 1000만건에 달했다. 이번에는 민간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LG CNS, 베스핀글로벌 등이 무상으로 클라우드 사업 역량과 IT전문 인력을 투입해서 서비스 안정화 작업에 동참한다고 한다.
연령대별로 사전 예약 기간을 분산하는 방안도 서버 안정화 작업과 함께 고려 중이다. 작년에 시행했었던 마스크 5부제 처럼 사전 예약 5부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한다.
당국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다가오는 8월에 약 2,900만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고 전체 백신 물량을 고려할 때 현재 진행 중인 만 55∼59세 1차 접종에 차질이 없고, 18∼49세 대상 접종도 당초 계획대로 진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추가로 29일에는 개별 계약된 얀센 백신의 초도 물량인 10.1만회분도 이미 국내에 도착한 상황이다. 아무리 준비가 완벽해도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이전과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확인 중인 모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현재 오늘까지 1차 접종자가 1838만 명이고 8월에 집중적으로 접종이 진행되는 대상이 50대 연령층에 대해서 8월 28일까지 접종이 진행되고 그다음에 18~49세에 대한 연령층에 대한 접종도 진행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9월까지 접종이 진행될 경우에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고 추가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노바백스를 빼더라도 나머지 백신만으로 9월까지 3600만명 달성에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을 했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 숫자가 줄지 않는 현재, 더욱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백신 예약 시스템 운영을 손모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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